사케마스터 태오 오마카세 후기: 코스 요리와 Ocean99 사케
지난 4월 26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있는 사케마스터 태오에 다녀왔습니다. 코스 요리에 사케 페어링을 곁들인 자리였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사케 잔과 와인 글라스, 금빛 잔이 나란히 놓여 있었고, 그날의 사케와 코스를 설명하는 메뉴지도 함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날의 사케: Ocean99 긴카이 Departure
메뉴지에 소개된 사케는 Ocean99 긴카이 Departure 무로카나마겐슈였습니다. 맑은 공기와 반짝이는 바다, 하늘을 가르는 비행기의 기대감을 표현했다는 설명이 인상적입니다. 은은한 시트러스 계열의 향미와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청량한 맛이 특징이고, 투명한 와인 글라스에 따라 탄산 기포를 즐겨 보라고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주질 | 준마이긴죠 |
| 알코올 도수 | 15% |
| 일본주도 | -5 |
| 산도 | 0.8 |
| 용량 | 720ml |
사케 페어링
이날 가장 좋았던 부분은 사케 설명과 페어링이었습니다. 요리에 맞춰 사케를 함께 즐기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사케를 천천히 알아 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코스 요리
숭어 타르타르 & 아보카도 무스
넓은 유리 접시 가운데에 작고 단정하게 올린 요리입니다. 아래에 초록빛 아보카도 무스를 깔고, 그 위에 타르타르를 쌓았습니다.

제철 사시미
물방울무늬 유리 접시에 참치, 흰살생선, 새우가 와사비와 함께 나왔습니다. 간장과 소금도 따로 곁들여졌습니다.

토종닭 산초구이
나무 쟁반 위 그을린 판에 구운 토종닭을 먹기 좋게 잘라 담고, 아스파라거스와 버섯을 곁들였습니다.

찜전복 크림 크로켓
바삭하게 튀긴 크로켓을 반으로 갈라 내어, 초록빛 속이 그대로 보입니다. 같은 색의 소스와 어린잎 샐러드가 함께 나왔습니다.

새우 아라레아게 & 트러플 앙카케
은빛 질감의 넓은 그릇 가운데에 튀긴 새우를 올리고 앙카케 소스를 끼얹은 요리입니다. 위에는 가늘게 튀긴 고명을 얹어 높이감을 살렸습니다.

따뜻한 된장국
진한 나무 그릇에 담긴 된장국입니다. 두부와 채소가 들어 있고, 가운데에 파와 붉은 양념을 올렸습니다.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좋았던 점
- 사케 설명과 페어링이 좋았습니다.
- 음식 양을 일부 조정할 수 있습니다.
- 남은 음식이 있으면 더 내어 주려고 챙겨 주십니다.
아쉬웠던 점
- 자리가 살짝 협소합니다. 옆사람과 거의 붙어서 먹어야 합니다.
찾아가는 길
| 주소 | 서울 강남구 언주로147길 18 1층 102호 (영풍빌딩, 지번 논현동 63-16) |
| 지하철 | 7호선 학동역 10번 출구에서 약 660m, 도보 약 11분 |
| 지도 | 카카오맵에서 보기 |
지도에는 상호가 "태오"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영업시간과 예약 방법은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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