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한 달 반 여행기 1편: 비즈니스석 타고 시드니로, 펍과 카지노, 골프까지
올해 7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호주에서 한 달 반 조금 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드니를 거점으로 친구 집에 신세를 지면서 골드코스트와 브리즈번까지 다녀온 여행입니다. 사진이 400장 가까이 쌓여서 세 편으로 나눠 정리합니다.
1편은 비즈니스석을 타고 시드니에 도착해 펍과 카지노, 골프장을 오간 첫 3주 이야기입니다.
비즈니스석에서 시작한 출국
장거리 노선이라 이번에는 비즈니스석을 탔습니다. 첫 번째 기내식은 샐러드와 식전 빵으로 시작했고, 메인은 흰 소스를 곁들인 생선 요리였습니다.


좌석 앞 화면의 지도에는 호주 대륙이 점점 가까워졌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펍과 카지노
시드니에서 맞은 첫 낮은 파이어먼트의 펍에서 시작했습니다. 호주 펍의 기본 조합인 맥주 한 잔과 스테이크입니다.


바로 근처의 더 스타 시드니 카지노에도 들렀습니다. 호주에서는 슬롯머신을 포키라고 부릅니다. 저녁에는 해가 지는 파이어먼트 바닷가를 지나 뼈가 붙은 큼직한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친구 집에 짐을 풀다
이번 여행의 숙소 대부분은 친구 집이었습니다. 방 하나를 내어 준 덕분에 책상을 놓고 노트북을 켜 두면서 일도 이어 갈 수 있었습니다. 긴 여행일수록 이런 공간이 얼마나 고마운지 새삼 느꼈습니다.

친구들과 동네 펍에서 저녁을 먹는 날도 많았습니다. 라이달미어의 패밀리 인에는 두 번 갔는데, 피자와 마늘빵이 나오는 전형적인 호주 동네 펍 메뉴였습니다.


겨울이어도 맑은 시드니
7월의 시드니는 겨울이지만 낮에는 하늘이 맑은 날이 많습니다. 강변을 걸으면 도심 스카이라인이 멀리 보이고, 해변도 한가합니다.


점심에는 캠퍼다운의 난도스에서 페리페리 치킨을 먹었습니다. 시드니 공항 근처를 지날 때는 도로 위 다리로 비행기가 움직이는 장면도 볼 수 있었습니다.


호주에서 골프를 치다
골프도 두 번 다녀왔습니다. 먼저 간 곳은 무어뱅크의 브라이튼 레이크스 골프 클럽입니다. 카트에 코스 안내 화면이 달려 있고, 호수와 유칼립투스 나무가 어우러진 코스입니다.


두 번째는 리틀 베이의 더 코스트 골프 앤 레크리에이션 클럽이었습니다. 이름처럼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절벽 옆에서 치는 홀이 있고, 큰 구름이 바다 위에 낮게 걸려 있었습니다.



라운딩이 끝난 뒤에는 근처에서 피자와 샐러드로 저녁을 마무리했습니다.

장소 정보
| 장소 | 정보 |
|---|---|
| 파이어먼트 브리지 호텔 | 펍, 96 Union St, Pyrmont NSW |
| 더 스타 시드니 | 카지노 복합 리조트, Pyrmont |
| 패밀리 인 | 펍, 378 Victoria Rd, Rydalmere NSW |
| 쓰리 스왈로우즈 호텔 | 펍 겸 레스토랑, Bankstown NSW |
| 난도스 캠퍼다운 | 페리페리 치킨, 25 Parramatta Rd, Camperdown NSW |
| 브라이튼 레이크스 골프 클럽 | 골프장, Brickmakers Dr, Moorebank NSW |
| 더 코스트 골프 앤 레크리에이션 클럽 | 해안 골프장, 1 Coast Hospital Rd, Little Bay NSW |
주소는 방문 당시 위치와 공개 지도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영업시간과 예약 방법은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해 보세요.
2편에서는 골드코스트와 브리즈번으로 넘어갑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