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한 달 반 여행기 2편: 골드코스트와 브리즈번, 캥거루부터 퀸스 워프까지
호주 여행기 2편은 8월 초에 다녀온 골드코스트와 브리즈번입니다. 시드니에서 비행기로 이동해 3박 4일 동안 해변, 습지, 도시를 차례로 돌았습니다.
골드코스트 도착과 서퍼스 파라다이스의 밤

숙소가 있는 서퍼스 파라다이스는 해변 바로 옆에 고층 건물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저녁에 나가 보니 쉐브론 르네상스 쇼핑센터 주변은 불빛으로 가득했습니다.

저녁 메뉴는 해산물 보일이었습니다. 소스에 버무린 새우, 오징어, 옥수수를 테이블 종이 위에 쏟아 주고, 장갑을 끼고 손으로 먹는 방식입니다.

아침 해변과 팬케이크
다음 날 아침에는 고층 호텔 사이로 나가 해변을 걸었습니다. 흐린 날이었지만 끝이 안 보이는 모래사장은 그대로였습니다.


아침 식사는 서퍼스 파라다이스 대로의 팬케이크 집에서 했습니다. 소시지와 베이컨이 올라간 호주식 아침 한 접시와 과일을 곁들인 팬케이크입니다.

쿰바바 호수에서 만난 캥거루
이번 여행에서 동물을 가장 가까이 본 곳은 쿰바바 호수 보호구역입니다. 도심에서 차로 멀지 않은데 잔디밭에 야생 캥거루가 누워 있습니다. 습지에는 페이퍼바크 나무가 물속에 서 있고, 나무 위에서 코알라도 발견했습니다.




보호구역을 나와서는 브로드워터를 따라 사우스포트 쪽으로 드라이브했습니다. 지나는 길에 시월드 입구도 볼 수 있습니다.


브리즈번으로 떠나기 전 브로드비치 쪽 쇼핑몰에서는 한글 간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브리즈번의 새 명소, 퀸스 워프
브리즈번에서는 도심의 새 복합 리조트 퀸스 워프에 있는 더 스타 그랜드에 묵었습니다. 강 건너 사우스뱅크가 걸어서 닿는 거리입니다. 호텔 옆에는 19세기에 지어진 옛 재무부 건물이 있습니다.


퀸스 워프의 보행 다리를 건너면서 내려다보는 스카이라인도 볼거리입니다. 저녁에는 호텔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카지노도 잠깐 구경했습니다.


사우스뱅크에서 만난 대전의 흔적
다리를 건너 사우스뱅크로 가면 휠 오브 브리즈번과 열대 정원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산책로에서 뜻밖의 기념물을 만났습니다. 대전광역시와 브리즈번의 자매도시 우호를 기념하는 비석입니다. 그 옆으로 조금 더 걸으면 1988년 브리즈번 세계박람회 때 지어진 네팔 평화의 탑이 있습니다.



마지막 날 점심은 도심의 스톡 익스체인지 호텔에서 스테이크와 흑맥주로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오후 공항으로 향해 시드니로 돌아왔습니다.

장소 정보
| 장소 | 정보 |
|---|---|
| 쉐브론 르네상스 쇼핑센터 | 3240 Surfers Paradise Blvd, Surfers Paradise QLD |
| 팬케이크스 인 파라다이스 | 3046 Surfers Paradise Blvd, Surfers Paradise QLD (지도 기준) |
| 쿰바바 호수 보호구역 | 야생 캥거루와 코알라를 볼 수 있는 습지, Coombabah QLD |
| 서울가든 | 한식 바비큐 뷔페, Hooker Blvd, Broadbeach Waters QLD |
| 더 스타 그랜드 브리즈번 | 호텔과 카지노, Queen's Wharf, Brisbane QLD |
| 네팔 평화의 탑 | South Bank Parklands, Brisbane QLD |
| 스톡 익스체인지 호텔 | 펍, 131 Edward St, Brisbane QLD |
주소는 방문 당시 위치와 공개 지도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해 보세요.
3편은 다시 시드니입니다. 맨리 페리와 친구 집 바비큐, 마지막 날들을 정리합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