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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태(옌타이) 식도락 여행! 풀만호텔 중식당 & 펑라이거(봉래각) 로컬 맛집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중국 연태(옌타이) 여행 중 방문했던 두 곳의 매력적인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하나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풀만 호텔(Pullman Hotel)의 YUE (悦) Chinese Restaurant 중식당 , 그리고 다른 하나는 연태의 대표 관광지인 펑라이거(봉래각) 근처에 위치한 찐 로컬 식당 발해해선반점(渤海鲜饭店)입니다. 중국 여행 시 식당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소통 꿀팁까지 알차게 담아봤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 1. 풀만 호텔 중식당 (Pullman Hotel) : 실패 없는 깔끔한 만찬

쾌적한 분위기에서 퀄리티 높은 식사를 하고 싶다면 풀만 호텔 중식당을 추천합니다. 정갈한 플레이팅과 호불호 없는 맛으로 일행 모두가 만족했던 곳이에요.

💡 [블로거의 꿀팁] 중국어 메뉴판, 두려워하지 마세요!

중국 식당에 가면 한자로 가득한 메뉴판 때문에 당황하기 쉬운데요. 저는 미리 번역기를 활용해 먹고 싶은 메뉴와 맛 조절 요청사항을 적은 화면을 캡처해서 직원분께 바로 보여드렸습니다.

[여행 시 꼭 저장해둬야 할 필수 중국어]

  • “고수는 모두 빼주세요”: 不要香菜 (부야오 샹차이)
  • “음식을 너무 짜지 않게 해주세요”: 不要太咸 (부야오 타이시엔)

이 화면 하나면 주문 실수 없이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우리가 주문한 완벽한 메뉴 조합

1. 흑후추 소고기 안심 볶음 (黑椒牛柳粒) & 양주 볶음밥 (扬州炒饭) 큼직하고 부드러운 소고기 안심을 흑후추 소스에 볶아낸 요리입니다. 피망의 아삭함과 고기의 육즙이 환상적이에요. 여기에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진 양주 볶음밥을 곁들여 먹으면 든든한 한 끼로 최고입니다.

2. 꿀 돼지고기 요리 蜜汁叉烧 (mìzhī chāshāo / 미즈 차샤오) 광동 요리(캔토니즈)를 대표하는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 있는 바비큐(燒味, 시우메이) 요리입니다.

3. 마늘소스 청경채 볶음 (蒜蓉大芥兰) 중국 요리에서 채소 볶음이 빠질 수 없죠! 은은한 마늘 향이 밴 아삭한 채소 볶음은 고기 요리들과 곁들여 먹기 위한 필수 주문 메뉴입니다.

4. 하가우 새우딤섬 (水晶虾饺皇) 대나무 찜기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상태로 서빙된 새우딤섬! 투명하고 쫄깃한 만두피 속에 통통한 새우살이 가득 차 있어 씹는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저희 일행은 3명이서 요리5개랑 연태지방로컬와인 장위와인N200번대 한병 마셨는데, 총가격이 650위안정도 나왔습니다. 와인만 300위안정도 됐고, 요리는 5개 다해서 350위안정도로, 호텔레스토랑인걸 감안하면 꽤 저렴했습니다.

🦐 2. 펑라이거(봉래각) 근처 로컬 식당 : 발해해선반점 (渤海鲜饭店)

풀만 호텔에서 고급스러운 식사를 즐겼다면, 다음은 연태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로컬 식당입니다. 펑라이거(봉래각) 근처를 둘러보고 들르기 딱 좋은 ‘발해해선반점(渤海鲜饭店)’이라는 곳이에요. 간판에 ’30년 노포(三十年老店)’라고 적혀 있는 것만 봐도 맛집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위치는 봉래각매표소 입구에서 나와서 좌측으로 가면 식당골목있어요. 한 2~3분거리라 바로 보입니다. 30년노점이라 이용해봤는데 가성비좋고 음식맛도 진짜 훌륭했습니다.

📸 사진 메뉴판으로 주문은 쉽게!

로컬 식당의 벽면 전체를 가득 채운 엄청난 크기의 메뉴판! 처음엔 메뉴가 너무 많아 압도되지만, 다행히 모든 메뉴가 사진으로 큼지막하게 걸려 있어서 중국어를 몰라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이거 하나 주세요~ 느낌으로) 쉽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해산물 요리부터 가정식 볶음요리(家常菜)까지 선택의 폭이 엄청납니다.

🍤 바삭함이 남다른 로컬 새우튀김 (炸虾仁)

이곳에서 맛본 요리 중 사진으로 담아온 것은 바로 새우튀김(炸虾仁, 짜시아런)입니다. 투박해 보이지만 튀김옷이 정말 바삭하고 고소합니다. 접시 한편에 곁들여진 산초소금(쯔란과 소금이 섞인 듯한 특제 양념 소금)에 콕 찍어 먹으면 짭짤하면서도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시원한 칭다오 맥주 한 잔이 절로 생각나는 최고의 안주이자 반찬이었습니다.

📝 총평

연태 여행을 가신다면 위생과 맛이 보장되는 호텔 레스토랑과, 현지인들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로컬 식당을 적절히 섞어서 방문해 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